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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친구랑
등록일 : 2021-02-06 09:45:48
친구와 함께
우리랑 함께한 시로 녀석
벌써 2008년생이니 연로하신
할아버지임엔 틀림이 없네요.
몇년전 까지만해도 임신했냐고
묻곤해서 숫컷의 존재감이 의아해했지만
이젠 솜털같이 가볍다.
나이드니 움직임도 먹는것도
활동도 작아집니다.
함께한 시간이 많으니 추억도 많고
요즘은 겨울이니 의자에 앉으면
어느새 안기기만합니다.
어느 광고 문구에
"오늘 아버지를 업고 난 울었다
너무 가벼워서"라고..
요즘 시로 녀석을 안을때마다
같은 마음이다.
요즘들어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지니 나 또한 행복하다.
네 녀석이 나이먹어가는 나를
가르치고있구나.
last modified : 2021-02-08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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